(스승님의 책에서 어떤 글을 읽었는데요. 일종의 간증 같은 것이었죠. 한 제자의 남편이 심장마비가 왔는데, 그녀는 그를 병원에 데려가고 싶지 않아, 응급상황에서 그에게 축복받은 팝콘 3개를 줬답니다. 그러자 남편은 다음 날 괜찮아졌죠. 보통은 그가 심한 심장마비를 겪은 후엔 상태가 안 좋아서) (네) (병원에 가야 했는데요. 하지만 그때는 한밤중이었고, 아주 늦은 시간이어서 그녀는 『스승님의 팝콘을 먹어보라』고 했고, 마법의 팝콘 3개를 먹고 난 후 괜찮아졌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말했군요. 남의 말을 어떻게 믿나요? (스승님의 책에 실려 있으니까요) 그들이 원하는 걸 싣는 거죠. 안 그래요? 제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책에 싣는 거예요.
(그녀가 말하길, 마비를 겪은 후엔 보통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었는데, 그때는 그가 괜찮아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안 돼요. (응급 상황이라서…) 응급 상황이요? 늘 응급 상황이죠. 숨을 들이마신 후 내쉬지만 않아도 이미 응급 상황이에요. 좋아요. 팝콘이 있으면 가서 팝콘을 가져오세요. 팝콘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여기 온 이후로 우린 미국 팝콘을 몽땅 사들였죠. 다음에 내가 왔을 때도 미국에서 옥수수를 재배할지 모르겠네요. 그들이 안 한다면 여러분이 직접 옥수수를 길러 껍질을 까고 구워서 내게 줘야 하고, 그런 다음엔 내가 여러분에게 돌려줘야 하죠. 복잡하네요. 아니면 집에 땅이 있나요? 옥수수를 재배하세요. (오!) 오, 보이죠? 내게 『콘을 심네요』 내게 『콘을 심어요』
좋아요. 못 받은 사람은 오세요. 한 명뿐인가요? 맛있어요? 오래 보관이 되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껴서 먹을 겁니다) 오래 가나요? 보관이 되나요? (네) 좋은 병에 보관하세요. (감사합니다) 아주 맛있죠.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죠. 밖에선 얼마에 파나요? 1달러예요? (약 50센트요) 50센트요? 그런데 여기선 얼마인지 알죠? 내가 화장실을 직접 지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죠. 팝콘 살 돈을 절약해야 돼요. 사람들이 수천, 수십만 명이니까요. 돈이 많이 들겠죠? 미국 인구 전체를 먹여 살려야 하죠. 팝콘으로요. 와, 오,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러면 난 살찔 거예요. 당신은 이미 받았나요? (못 받았습니다) 그래요? 오세요. 힘들 때만 이걸 먹어요. 알겠죠? (네) 곤경에 처하거나 몸이 불편할 때요. 하나 먹으면 한 시간 명상하고, 두 개 먹으면 두 시간, 다 먹으면 못 일어나요.
(스승님, 저도 이걸 가져가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입문을 했나요? (네, 했습니다) 좋아요. 남에게 함부로 주지 마세요. 아무한테나 주지 마세요. 여러분만을 위한 거예요. 비입문자에게 줘서 그들이 먹고 문제가 생긴다면 나를 탓하지 마세요. 설사하고 열이 나거나 머리가 어지러울 수 있죠. 업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견디기 힘들 수 있어요. 어떤 이들은 내 곁에 있고 싶어하지만 막상 『난로』 옆에 가까이 오게 되면, 너무 뜨거워서 도망가 버리죠. 난로 바로 옆에서 지내는 건 쉽지 않아요. 따뜻하길 원하면 그냥 약간 떨어져 있는 게 좋죠. 너무 가까이 가면 화상을 입어요. 그래서 내가 시자들을 오래 두지 못하는 거예요. 항상 바뀌죠. 화상을 입으니까요. 너무 빨리 타는 거죠. 점점 나아지고 진보하지만, 때론 화상을 입어 견디지 못해요. 업장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때론 견딜 수 없는 거죠.
(남편을 위해 하나 더 가져가도 될까요? 남편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왜 이 바닥만 계속 보고 있나요? 그 밑에 무슨 축복이 있나요? (스승님을 보세요) 바닥을 뚫어져라 보네요. 구멍이 뚫리겠어요. 나를 존경하되, 예속되진 마세요. 스승을 존경하되,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진 마세요. 늘 앞을 바라보세요. 나를 무서워하지 마세요. 난 세상에서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이에요. 믿으세요. 믿으면 놀라게 될 거예요. 사실이니까요. (어제 입문한 아들에게 하나 갖다 줘도 될까요?) 네, 또 가져가나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살 빼는 중인 줄 알았는데요. 배 때문에 바닥에 앉을 수 없다고 했잖아요. (그게 유일한 문제죠. 괜찮습니다) 여러분 조끼에 다양한 내 사진이 붙어 있군요.
괜찮나요? (네) 치아를 교정했나요? (치아요?) 그래요. 머리가 예쁘네요. 아주 귀여워요.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20분이요) 20분밖에 안 걸려요? 정말요? 그럼 『헝클어』지는 데는 얼마나 걸리죠? 당신 스승님께 감사하세요. 그분을 생각해서 당신한테 사랑을 보냅니다. 다르샨 싱 스승님은 아름다우셨죠. (네) 키르팔님도 아름다우셨고요. 모든 스승들은 아름다워요. 그들 나름대로요. 윤기 있는 당신 얼굴도 좋고요. (부모님이 물려주신 거죠) 화장 안 하면 어떤가요? (맨얼굴입니다) 그래요? 『쌩얼』이군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오, 멋지네요.
또 있나요? 끝인가요? 못 받은 노인분들은 오세요. 오세요. 네. (와) (그는 필요합니다) 네, 넘어지지 마세요. (스승님 눈을 바라보세요) 광고는 안 해도 돼요. 내 시멘트 바닥에 구멍을 내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당신 목소리는 좋은데 노래는 좀 별로예요. 왜 검고 하얀 팝콘이 있는 건가요? 농담하는군요. 그들은 농담하고 싶어해요. 중국에는 흑백에 대한 전설이 있어요. 중국이나 어울락(베트남)에서 『흑백무상』이라 하면 저승사자로 이해하죠. 하나는 검고, 하나는 하얘요. 왜 하나는 검고 하나는 하얀지 모르겠지만요. 그들은 농담하고 싶어하죠. 사람이 죽으면 흑백무상이 와서 데려간다고 해요. 그들 둘이서요. 여러분은 원치 않죠? 이리 오세요. 분발하세요, 여러분. 기억나죠? 안 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집중해서 축복을 온전히 받도록 노력하세요. 그러면 원하는 어떤 분야에든 활용할 수 있죠.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와서 축복도 받지 못하고 그저 온갖 업장만 가져오게 돼요. 업장은 어디서든 받을 수 있으니, 여기로 가져올 필요는 없어요. 됐어요. 또 없나요? 질문 없나요? 그럼 가세요. 축복을 가져가세요. 아직 어둡지 않을 때 가야만 길이 보일 거예요. (전 다른 이를 태워다 줄 준비를 해야 해서 1분만 기다려 주세요) 네, 아니, 그러세요. 난 갈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제자들, 그리고 형편없는 이들도요. 다 됐죠. 사랑해요. 그만 갈게요. 매일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사진: 마지막까지 집을 보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