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존경받는 유대인 학자와 랍비들의 성서 타나크에 대한 초기 주석집으로, 서기 2백~5백 년까지 3백 년간 편찬되었습니다. 신자들이 거룩한 타나크에 명시된 율법과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데레흐 에레츠 라바 편』 2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데레흐 에레츠 라바 편 (세상의 일들) 2장
[…] 『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며』 누명을 쓰고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자, 스스로 천하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자, 자기 욕정을 이겨내는 자, 지극히 겸손한 자에 대해 성경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49:8]: 『주님이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너희에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희를 도왔으며, 내가 장차 너희를 보호하고, 너희를 내 언약의 백성으로 삼아 땅을 일으키고, 그들에게 황폐한 땅을 나누게 하리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비밀을 지켜주는 자, 맡긴 물건을 기꺼이 돌려주는 자, 주인을 찾은 물건을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자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시편 101:6]: 『내 눈은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라』
자기 아내를 자신처럼 사랑하고, 자신보다 더 존중하며,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죄를 짓지 않도록 제때 아들을 결혼시키는 자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욥기 5:24]: 『네가 네 장막의 편안함을 알고, 네 거주지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것을 네가 알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친척에게 다정한 자, 누이의 딸을 시집보내는 자, 가난한 자에게 적은 돈이라도 필요한 만큼 빌려주는 자에 대해 성경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58:9]: 『그때 네가 부르면, 주께서 응답하시리라』
자신의 신용을 올바르게 이행하는 자, 진실로 회개하는 자, 회개한 자를 받아들이고 그들이 이전의 죄로 돌아가지 않도록 가르치는 자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사야 58:8]: 『그때 네 빛이 아침 동이 트는 것처럼 터져 나올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