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존 웨슬리 목사 작품집: 1권』을 발췌하여 소개해 드리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설교2.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당신이 나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거의 설득했습니다. 그 정도까지 가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거의 다 된 모습으로 사는 자는 어느 시대, 어느 민족에나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하나님 앞에서 소용없으니 다음 두 가지를 숙고하세요. 1.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2.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1.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에는 성실함도 포함됩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려는 진정한 의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모든 것과 모든 대화와 모든 행동과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의도는 그의 삶의 전체 흐름에 스며 있습니다. 악을 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규범을 행하는 감동적인 원칙을 지닙니다. [...]』
2.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계속해서 참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대답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에 따르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러한 사랑은 온 마음을 사로잡고, 모든 애정을 쏟고, 영혼의 모든 능력을 채우고, 모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구주를 기뻐 찬양합니다. 늘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
참 그리스도인의 둘째 의미는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주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은 모든 육의 영들의 아버지입니다. 아무리 원수라도 그들을 제외할 이유가 없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그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합니다. [...]』
